SBS 윤현진 아나운서 - 동물매개보조치료사 자격증 취득

 

SBS 윤현진 아나운서가 동물매개보조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SBS `TV 동물농장` 제작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 공동MC를 맡고 있는 윤현진은 지난 2월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사회적 기능향상을 돕는 동물매개치료를
위한 자격증을 취득해 직접 장애아동의 치료를 위해 나섰다.

해당 아동은 부산에 살고 있는 정신지체 3급에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지웅이(7).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언어장애 수준에 이르는 언어지연으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조차 어려운 상태다.

윤현진은 지난 2월부터 10회 이상 부산을 왕래하며 총 30여일 동안 정신지체인 부모와 떨어져
생후 7개월부터 이모네 집에 살고 있는 지웅이를 위해 치료에 나섰다.

치료견은 생후 2개월 된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몽실이로, 윤현진은 소아정신과 오은영 전문의,
동물매개치료사 (경북대학교 애견아카데미 한국동물매개치료연구소 문이식 교수 외 2명),
수의사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한 팀이 돼 지웅이를 치료했다.

3개월 동안의 치료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지웅이의 모습은 오는 5월 6일부터 3회에
걸쳐 방송된다.


출 처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